오전에 몬세라트 수도원을 찾은 뒤 버스는 시체스를 향해 1시간 반가량 달렸다.
시체스(Sitges)는 바르셀로나 남쪽에 위치한 해변 도시래.바르셀로나 시민들이 즐겨 찾는 해변으로 이곳에서 전지현 이민호가 출연한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을 이곳에서 촬영했다고 한다.원래 유럽에서 유명한 휴양지인데다 한국 사람들은 드라마를 위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하지만 현지 투어를 하는 김에 몬세라토와 시체스를 모두 다녀올 수 있어 이 투어를 선택했다.
스페인 카탈루냐 자치 지방 바르셀로나주에 있는 자치시이다. 바르셀로나 남서쪽 약 35km 지점에 위치하며 지중해에 접한 휴양도시이다. 도시 면적은 43.85㎢이고, 거주 인구는 약 27,000명이다. 전통적으로 와인 산업이 발달한 도시였으나 산업 혁명기를 거치면서 관광 서비스업이 주요 수익을 얻게 되었다. 그 도시의 서쪽 능선에는 포도밭이 많이 분포해 있다. 관광도시도 주목받아 도시마다 많은 호텔이 들어서고 대부분은 고급 숙박지가 많다. 도심 올드타운의 낡은 골목 사이로 카페와 쇼핑센터 등이 들어서 있다. 바닷가 위…terms.naver.com

해변에서 조금 떨어진 공영주차장에서 버스를 내린 후 우리는 가이드를 따라 해변까지 걸어갔다.


처음에는 그냥 주택가였지만 바닷가에 가까워질수록 상가가 보였다.

마침내 해변한쪽 광장에서 가이드는 시체스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덧붙였다.말로도 잘 설명했지만 더 좋은 건 카카오톡으로 단체방을 만들어 시체스에서 식사할 때 맛집 리스트도 올려줬다.

여기서 우리 가족이 식사를 했는데 우리 팀에서 다른 동료들도 여기서 식사를 하러 왔어.몬세라토에서는 식사를 하지 않았던 것 같다.

해안 끝에 표족적으로 나온 곳이 성당이 있는 곳이라며 일단 해변을 따라 죽 걸었다.



해변이 바로 보이는 곳에 호텔이랑 식당…너무나 로맨틱한 모습이었다…

니스와 달리 이곳 해안은 모래사장이어서 해수욕장 느낌이 물씬~ 그리고 파라솔도 있고~

가이드가 말하길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해변은 인공 모래사장이지만 이곳 시체스 해변은 자연 모래사장이라고 한다.

물에 들어가서 노는 사람들은 별로 없어.해운대에는 튜브를 타고 들어가는 사람이 많은데…(웃음)



이 건물이 드라마를 찍은 건물이래…

성당 뒤편으로 이어지는 바닷가…





쭉 올라가니 넓은 광장 같은 곳이 나오고 또 다른 성당 건물이 보였다.


언덕 높은 곳에 집들이 보였다. 부잣집 별장이 있다는데 여기인가 싶기도 했다.








쉬다 보니 어느덧 주어진 자유시간이 되었다.아쉬운 마음에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왔다.


이 인어씨와 손을 잡으면 다시 여기로 올수 있을까…

시체스 투어를 마치고 버스를 타고 바르셀로나로 돌아왔다.시체스가 바르셀로나에서 가까운 지 1시간도 안 돼 처음 만난 스페인 광장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