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부터 숙박·배달앱 후기까지 돈 받고…’조작’ 전성시대 [김은지의 텔레파시] [한국경제] ..

구매 후기 1건에 5000원 ▲ 온라인 마케팅 문제=마케팅 기업”매크로를 사용하지 않고 문제가 되지 않는다”정부의 솜방망이 처벌로 소비자 피해 우려[편집 자주]정보 기술(IT)의 바다는 역동적입니다. 감탄을 자아내는 신기술이 밀물처럼 밀려오지만 어렵고 생소한 개념이 꿈틀거리기 때문에 깊이 접근할 수는 없습니다. 독자의 보다 즐거운 탐험을 위해, IT의 바다 한가운데에서 매주 생생한 “텔레파시”를 전달합니다.쇼핑몰, 음식점·숙박·여행·배달 앱의 구매 후기 거래가 마케팅 업체를 통해 온라인상에서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다. /사진=마케팅 회사 홈페이지 저장 ​”구매 후기 1건 5000원, 1000건은 40만원입니다.바야흐로 날조의 시대다. 온라인 쇼핑몰부터 맛집 배달 숙박 애플리케이션(앱)까지 돈을 주고 사는 거짓 소문이 넘쳐난다. 믿을 만한 리뷰가 없다는 반응까지 나온다. 소비자를 우롱하는 순위 조작이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이처럼 온라인 마케팅으로 포장된 가짜 구매 후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당국은 솜방망이 처벌로 일관하고 있다. 소비자 기만행위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8일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 음식점숙박여행배달앱의 구매후기 거래가 마케팅업체를 통해 온라인에서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다. 구매 후기 한건당 가격은 5000~7000원대. 일반 구매평에서 사진을 포함한 포토 후기가 작성돼 쇼핑몰(스토어)의 즐겨찾기, 판매자 친구 추가도 가능하다.

구매 후기 즐겨찾기 판매자 친구 수는 소비자에게 공개되는 수치다. 쇼핑몰과 해당 앱의 신뢰도와 인기를 예측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순위도 매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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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마케팅 업체들은 “구매 후기를 사면 판매 수량과 구매평이 모두 늘어난다. 좋은 후기는 구매 전환율을 높여 쇼핑 순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상업적 어뷰징(오남용)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A사는 프로그램(거시)을 쓰거나 같은 ID로 반복 구매하는 게 아니다. 후기를 산 만큼 실제 인력을 투입하기 때문에 문제될 게 없다고 주장했다.

블로그나 카페, 각종 포털 사이트에 등록된 게시물을 삭제하는 업체도 등장했다. B업체는 건당 만 원에 기업과 관련된 부정적인 글을 모두 삭제해 준다고 홍보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후기조작업자를 매년 단속하고 있다. 2016년에는 구매 후기를 조작한 배달 앱 6곳을 적발, 총 17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당시 배달 민족, 배달 도리 정도로 배달 365, 메뉴 박스 4개가 소비자가 작성된 불만 후기를 다른 사업자들이 볼 수 없도록 비공개 처리했다. 요기요의 경우 계약 수수료를 낸 음식점을 실제 인기와 상관없이 별점순 리뷰가 많은 순의 상단에 노출해 마치 품질 서비스가 뛰어난 곳인 것처럼 광고했다.​ 사회 관계 망(SNS)중 후기를 위장한 그와은코글/사진=공정 거래 위원회 ​, 공정위는 이듬해 다시 이곳을 어떻게, 자, 놀기, 여기인 3의 숙박 앱 사업자에게 시정 명령과 함께 총 7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불만족 이용후기를 비공개로 처리하고 광고상품을 구매한 숙박시설을 우수업소로 표시해 소비자를 유혹했다는 이유에서였다.​, 지난해 말에는 인스타그램 후기를 위장하고 상품을 광고한 LG생활 건강, 다이슨 코리아, 아모레 퍼시픽 등 7개에 과징금 2억 6900만원을 부과했다.

그러나 드러난 것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정부의 솜방망이 처벌이 소비자 피해를 키운다는 지적도 나왔다.업계 관계자는 “허위 리뷰 거래가 개인을 통해 쉽게 이뤄지고 있다. 점점 양도가 방대해지는 추세인 반면 정부의 단속이나 처벌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결과적으로 소비자 피해만 늘고 있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