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언니가 제 야상을 보고 야상을 하나 사고 싶다고 해서 같이 사러 갔어요. ㅋ
서로 시간이 없어서 미루다보면 노가미는 커녕… 이미 패딩이 나왔었거든요.(´;ω;｀)
언니와 나는 그게 생각지도 않게 당연히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갔었는데ㅋㅋㅋ일을 해서 아이들을 키우다보니 이렇게 시즌에 무감각해진 우리 자매…(´;ω;｀)
언니는 어젯밤에 만나러 가놓고 계속 오빠 옷 없는데.. 형 신발 없는데… 형 모자 사고 싶다고 했는데 타령…
꼴불견이라고 하는 게 언제고 뭐야?무슨 상황이야?대열광파티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언니 것을 쇼핑하러 온 건지, 지현이 것을 대신 쇼핑하러 온 건지 알 수 없는 쇼핑이 시작됐어요.
얼마전에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학을 자르고 둘이서 시간을 내서 왔는데 결국 우리는 오빠 몫만 손에 들고 쇼핑을 끝냈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계획에도 없던 운동화 상자가 손에 잔뜩 들려 있었어요. ㅋㅋㅋ
운동화 가게에 들어가는 게 아니었어.
그전부터 언니한테 번 바지 사고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저였습니다.저는 기본적으로 골든구스가 하나밖에 없더라고요 (´;ω;｀)
중동현대백화점 유플렉스가 공사와 개장을 마치고 처음 방문했기에 우리는 신나게 구둣방 앞에서 야상을 까맣게 잊었습니다. ㅋㅋ ㅋ
아디다스 오스위고가 진열된 것을 보고 두 사람이 예쁘다고 해서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번스 올드스쿨을 보고 다시 한 번 예쁘다고 난리야.
번스가 흔하다며 차가웠던 언니는 오빠를 사주기 때문에 사이즈를 고르기 시작했어!
근데 다 뽑으니까 갑자기 무뚝뚝한 직원분들이 컴팩시 들고 오셔서 이게 제일 인기 많다고 보내주셨어요.;;
하지만 왠지 가벼워!!!!!!!!!!!!!!!!!!!!!
언니가 처음에 선택한 건 무거웠는데 이건 너무 가벼웠어요
Vans가 새롭게 선보이는 기술력인 컴픽시 Comfy Cush가 클래식 Old Skool 올드 스쿨 실루엣에 새로운 힘을 불어 넣었습니다. 구름 위를 걷는 듯한 ‘최고급 클래스의 쾌적한 착화감’을 느껴보십시오! 컴픽시 Comfy Cush의 기술력으로 신발의 전체적인 형태와 고무 아웃솔을 조화시켜 쾌적함과 그립력을 모두 제공합니다. 특히 고무 아웃솔은 내구성과 견인력의 기초가 됩니다. 또한 신발 내부에 습기를 흡수하는 안감을 적용하여 스케이트 보딩시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합니다.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6oz 캔버스 스웨이드 어퍼는 설포(Tongue)의 안정감을 강화하고 구두 내부의 일체형 구조에 아치형 지원 기술을 더해 언제 어디서나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높이:3cm)
출처 : 번스 공식 홈페이지
집에 갈 때 차 안에서 왜 똑같은 브랜드 신발인데 어떤 것이든 신발이 무겁고 어떤 것이든 굉장히 가벼운지에 대해서 그러면 다 똑같이 가볍게 만들면 되는 거야.왜 어떤 것이라도 무겁고 어떤 것이라도 가볍게 만들어서 더 비싸대.
누나를 귀찮게 물어 보던 저는 언니가 “어떻게 알아?”라는 대답으로 집에 가서 네이버에 물었습니다. ㅋㅋㅋ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좋은 걸로 업그레이드 했대요.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오빠는 보통 275사이즈를 신는데 280사이즈를 사갔어요.
us사이즈로10.0
작을까 고민하던 언니는 안 맞으면 바꾸러 온다고 했지만 오빠는 잘 맞는다고 하네요.^^
형태는 볼이 없고, 고기도 없고, 마른 체질로 약간 칼모양을 하고 있습니다.마르고 갸름한 다리예요. ㅋ
스웨이드가 토착이라 겨울에도 따뜻하게 입을 수 있죠?실제로도 따뜻했어요.근데 안 무겁고, 진짜 너무 가벼워요.^^
언니는 어른 사이즈 중에서 제일 작은 사이즈인 220사이즈입니다.
얘가 신발 케이스부터 살이 많이 빠져있더라고요 ㅎㅎㅎ 역시 신발은 작은 사이즈가 예쁜게 진리!!
언니에게 하나 남은 220사이즈를 양보하고, 나는 225사이즈를 선택!
근데 언니랑 오빠 의 운동화는 신발끈이 전혀 매여있지 않은데 내것은 어느정도 매여있어요!!!!ㅠㅠㅠ
안에 끈을 넣어 고정시키는 곳 이 있어서 처음에는 안에 끈을 넣었는데
오빠랑 언니랑 나랑 셋이서 커플 운동화를 사면 우리 아이들도 사줘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