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돌아기 수학동화 : 올망졸망수학동화 내돈내산 리얼 대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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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엄마들 사이에서 아이들이 잘 보는 책을 대박책? 대박쳤다 ?뭐 이렇게 표현하던데 ,​그런 맥락으로 보자면 우리집에 있는 책들 중 ,우리 뽁뽁이에게 가장 대박책은 바로 요 ,올망졸망 수학동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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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도 이제 잠 잘 시간이라니까 ,책 읽어 달라며 ,거실 책장에서 올망졸망 수학동화 전부를끙끙거리며 들고오다 떨어뜨리곤 엉엉 .​까꿍씨가 딱 세 권만 읽고 자자고 했지만다 봐야 한다고 우는 통에결국 스무권을 다 읽어주고 잔 , 나는야 엄마다 ?!( 까꿍씨는 책만 침대로 옮겨다 주고 , 먼저 꿈나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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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역시 곰곰이와 마찬가지로돌 전에 구입했다가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아 ,15개월 이후부터 거실 책장에 노출 .​그러다 본격적으로 빠져들어 ,하루에도 같은 책을 몇 번씩 읽어달라고 했던 건 ,아마도 18개월 쯤이였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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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가 말이 막 트이려고 했을 때였는데 ,이 책에 나오는 의성어, 의태어들이나 ,​’ 하나씩 하나씩 ” 어? 나는 없네 ? ” 차례차례 ‘ 등을 따라하면서 말이 급격히 늘었다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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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동화인만큼패턴, 모양 , 분류 , 크기 , 안과 밖 , 수 등등 ,기본적인 수 개념에 대해 다루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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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다 짧다 / 크다 작다 / 많다 적다 / 안 밖 등의 단어들을 이 책을 통해 꾸준히 접하고 ,​일상 생활 속에서 계속 사용해 줌으로써 ,그 개념을 확실히 깨우친 우리 뽁뽁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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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이 아주 탄탄한 편은 아니라 ,​내 생각엔 돌 전후부터 두 돌 전후 !가볍게 개념 잡아주는 용으로 보기에 가장 적합할 것 같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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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뭔가 뗏다 붙였다 하는 조작북은책 자체에 집중하기 어려워,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 ,​그냥 단순히 그림과 글로만 구성되어 있어 좋았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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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요 ‘ 길어져라 뽀롱뽀롱 얍 ! ‘은나름 조작북이라면 조작북이구나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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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한 스토리텔링이 약하다는 단점은 있으나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쉽게끔 ,단순하고 간단명료한 그림과 내용 때문인지아직 어린 뽁뽁이가 더 좋아하는 걸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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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신기한게 , 왜 아이들은 ‘방귀 , 똥’ 이런 걸 좋아할까 ?!​웃긴 거라고 알려준 적도 없건만그저 방귀 소리만 나와도 좋아서 꺌꺌꺌 .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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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입장에서 볼 땐 ,딱히 재미있는 포인트를 못 찾겠고만 (ㅎㅎ)​꼭 한 권씩 꽂혀서 주구장창 봤던 우리 뽁뽁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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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돼지가 아기 돼지들 접시에 계란을 주면서” 맛있게 먹으렴 ” 하는 이 부분을 보고는 ,​” 어 ? 엄마 돼지는 계란 없네 ? 어떡해 ? “하더니 , 다른 계란을 집어 엄마돼지 입에 넣어주고 ,” 엄마 같이 먹자 ~ ” 하는 모습에 나는 생각도 못했던 거라 깜짝 놀라면서도 감동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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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가 저렴한 책임에도 불구하고 ,전권이 보드북에 모서리 둥글림 처리까지 -​어린 아이들이 보기에도 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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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다른 전집들을 구입하면서 ,책장이 비좁아 이건 이제 정리하려 했으나 ,​여전히 하루에 한 번씩은 꼭 꺼내서 보고 있어 ,당분간은 그냥 거실 책장에 꽂아두는 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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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정말 많은 수학동화들이 있지만 ,지금까지 뽁뽁이에게 대박책은 요거 !​하지만 이제 슬슬 이것만으론 부족한 게 사실 .​조만간 글밥이 조금 늘더라도 스토리텔링과 개념이 더 탄탄한 책으로 바꿔줘야징 ~ !!